본문 바로가기
비트코인

달러 상승으로 인한 대책과 통화스와프 필요성

by 주희꺼 2022. 9. 28.
반응형

달러 전망

달러 전망

과거에 원, 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적은 딱 두 번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7~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 때입니다. 이번이 세 번째가 되었고, 현재도 달러의 상승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IMF 때 환율은 1962원, 2008년에는 1570원이었습니다. 한은 측은 이전의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고 상승 중인 달러

예전에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 또한 낮았지만, 현재는 대내외 건전성이 양호하고 국가 신용도 또한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는 해석이고 하지만 미국과의 금리가 역전되어 있고, 현재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의 하락은 당분간은 어려워 보입니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5%입니다.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은 3.25%입니다. 이번 FOMC에서 75bp를 인상한 결과인데 한국은행이 이번에 빅 스텝을 시사하면서 50bp를 인상하게 되더라도 3%입니다. 아직 미국에 미치지 못하는 금리입니다. 이제 앞으로 한국과 미국은 2번의 금리 인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0월 12일, 11월 24일이고 미국의 FOMC는 11월과 12월에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강경한 입장입니다. 11월과 12월에 0.75bp, 0.5bp 인상하게 되면 연말 금리는 4.25, 우리나라의 경우 이번에 빅 스텝을 단행하면 3%, 추후 빅 스텝을 해도 3.5%로 차이가 오히려 벌어지게 되는데 금리가 계속 인상될 경우 위험자산인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에는 악재입니다. 무리해서 투자할 필요는 없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제 통화스와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나 디파이에 투자를 했던 분들이라면 스왑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내가 가진 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스왑 한다. 일종의 교환하는 작업입니다. 통화스와프란 양국의 통화의 가치가 벌어질 때 체결하게 되는데 기간을 정해 놓고 현재 환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서로 교환하고, 해당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환율로 다시 맞바꾸는 작업입니다. 원화와 달러를 교환하고, 가져온 달러를 시중에 풀게 되면 달러가 국내에 많아지게 되니 환율 안정의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통화스와프 시기가 종료될 때 환율이 1,000원이든 1,500원이든 계약한 환율인 1,400원으로 계산하여 갚게 되는 방식입니다.

통화스와프 체결이 필요한지 의문점

물론 계약이 종료될 때에 따라 이득이냐 손실이냐를 따지게 되겠지만, 당장의 환율 상승은 막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글로벌 외환위기 때인 2009년과 코로나로 인한 달러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2020년에 통화스와프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통화 건전성에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굳이 통화스와프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의문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원화 가치가 다른 나라보다 떨어진 상황이 아니라 아직 시기상조라고 보는 견해가 많은데 당장 안정을 위해 통화스와프를 해야 할지, 지켜봐야 할지 어떤 결론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매매일지 마지막 포지션은 AR 숏, BTC 숏, 레이븐 숏이었는데 달러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니 가상화폐 시장에는 좋을 일이 별로 없다는 생각에 대부분 짧게 숏 위주의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이더리움 롱포지션도 있긴 하지만 박스권에서 롱과 숏 단타로 수익을 냈으며 수익이 크지는 않지만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루나의 경우 소각 이슈가 있어서 급등하였고 설마 계속 오르겠어하는 마음에 숏을 쳤다가 손절하고 말았습니다. 잘 벌었지만 아쉬운 결과였지만 그래도 손절할 때는 과감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포지션은 루나 숏, 이더리움 숏, 레이븐 숏인데 장이 갑자기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손실 중입니다. 상황을 잘 보고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댓글